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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4월 18일, 열무 싹이 났어요~ 인천 계양 솔밭주말농장 2탄~~!! 씨 뿌리고 온지 2주가 지났어요. 물도 한번 못주고... 그렇게 자주 내리던 비도 왜이리 안와주시는지... 글고 날씨는 왜이리 추워주시는지... 2주 동안 우리 상추가 나오다 말라죽거나 얼어죽은건 아닌지 무지 걱정을 하면 갔더랬죠. 울 엄니는 마구잡이로 난 채소들 새싹을 솎아줘야 한다며 커다란 이마트 봉지까지 챙기셨고...ㅋㅋ 전 아침일찍 일어나 김밥까지 쌌어요. 바로 여깁니다. 수민이네... 부푼 마음을 안고 달려갔는데 멀리서보니 아직 흙밖에 안 보이더군요. 앞쪽에 검은 비닐 덮인 곳은 감자를 심어놓은 곳이에요. 간혹 밭을 보면 이렇게 검은 비닐을 씌워놓은 곳들이 있죠? 이걸 힘들게 왜 씌워야 하나... 생각했는데... 비닐을 씌우면 햇빛을 못 받아 광합성을 하지 못.. 2010. 4. 22.
[주말농장]4월 4일, 씨뿌리기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농장 개장일! 친정 부모님 졸라서 후딱 달려가 보았어요. 짜잔~ 여기가 수민이네 주말농장이에요.^^ 울 아들, 신기한지 제 이름이 적힌 팻말을 한참동안 들여다보고 있네요. (아직 날씨가 쌀쌀해서 마스크는 울 아들에게 있어서 필수소지품이에요.ㅋ) 5평 밖에 안되지만 일년 동안 상추부터 시작해서, 고추, 감자, 고구마, 방울토마토, 김장배추까지~ 땅값 6만원 본전 뽑고 말 거예요!ㅋ 비료를 한 포대 붓고, 땅을 갈아줘야 한다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전 어리바리 서있고 친정아버지가 다 하셨네요... 우린 가만히 서 있다가 씨만 뿌리고 왔어요.ㅋ 오늘 뿌리고, 심은 것은 상추, 열무, 들깨, 쑥갓, 감자... 아... 또 하나 뭐가 있는데... 생각이 안나요..-.- 사실 저희 부모님도 .. 2010. 4. 21.
[매일아침 행복을 부탁해]날마다 행복해지기 위한 습관 딩동! 행복 배달 왔습니다! 우리집에 행복바이러스가 배달 왔어요~^^ 회사일로 부쩍 스트레스가 많아진 저 스스로에게 선물한 책이에요. 제목만 봐도 왠지 행복이 솔솔~ 피어오를 것 같지 않나요? 우리는 때때로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구요. 항상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하고, 남보다 내가 못한 것 같고, 왜 나만 힘든가 싶고 말이죠. 어쩌면 이 책의 저자가 말하듯이 우리가 사는 이유의 전부가 행복이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가끔 주위를 돌아보면 나보다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고, 나보다 불행한 사람이 얼마나 많으며, 나보다 불쌍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금세 알 수 있지요. 아주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말이죠. 물론 그 사람들을 보며 위안을 삼는.. 2010. 4. 20.
빼빼로 맛있게 먹는 법^^ 5살 울 수민이, 빼빼로 먹은 것 좀 보세요^^ 초콜릿 묻은 부분만 먹고... 과자만 있는 부분은 안 먹는 건 줄 알았나봐요..ㅋ "수민아... 엄마도 이건 먹기 싫단다..." 이상, 수민이의 빼빼로 맛있게 먹는 법이었습니다.^^ 빼빼로데이에 빼빼로 선물하시는 연인분들~ 다양한 빼빼로 개발에 땀흘리시는 롯데제과 직원분들은 이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ㅋㅋ 2010. 4. 16.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상영어회화사전]아이와 영어로 대화해요 '세상에서 가~장 쉽다는' 영어회화사전이 왔습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영어와는 bye~ 했었는데, 아이가 커가면서 영어가 아주 절실해졌어요. 당장 문법공부하고 단어 외우고 하기에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기도 하고 해서 간단하게 아이와 대화할 수 있는 생활영어부터 공부해보기로 맘 먹고 신청한 책이에요.^^ 크기 짐작해보시라고 보통크기의 책 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어봤어요.^^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들고 보기 쉽도록 아담한 사이즈로 나왔네요. 이쪽에서 보니 한 눈에 크기가 짐작되시죠?^^ 크기는 작지만 두께는 꽤 두껍습니다. 페이지가 무려 419페이지나 돼요. 표지가 두껍지는 않지만, 종이재질이 제법 튼튼한 것 같습니다. 제목은 볼록하게 처리되어 있는데, 보이시나요?^^;; 여기저기 들고다니면서 자주 볼.. 2010. 4. 15.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죽음을 앞둔 사람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아름다운 죽음의 조건』이라... 내 나이 서른 셋. 꺾어지고도 살짝 더 기울어진 환갑?ㅋ 여튼 지금 생각하기엔 너무 무거운 주제인 것 같아 읽을까 말까 잠시 망설였던 책! 하지만 늘 좋은 것만 생각하고 보고싶은 것만 보기엔 세상살이가 그리 만만치만은 않은데다 또 사람 죽고 사는 일이 순서를 정해놓은 것이 아닌지라 오히려 좀 더 젊을 때, 좀 더 건강할 때 한 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것도 같아 서평신청을 했습니다. 『성공하는 7가지 습관』을 쓴 스티븐코비가 강력하게 추천한 책이라네요. 그 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스티븐코비'라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이 추천까지 해줬다니 일단 살짝 믿음이 가네요.ㅎㅎ 게다가 '아마존 베스트셀러'라니... 아... 전 이런 이력들에 약하다니까요..ㅋ 뭐 마케팅 전략일 .. 2010.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