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s 리뷰

[매일아침 행복을 부탁해]날마다 행복해지기 위한 습관

다시,봄 2010. 4. 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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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행복 배달 왔습니다!
우리집에 행복바이러스가 배달 왔어요~^^

<매일 아침 행복을 부탁해!>

회사일로 부쩍 스트레스가 많아진 저 스스로에게 선물한 책이에요.
 제목만 봐도 왠지 행복이 솔솔~ 피어오를 것 같지 않나요?


 우리는 때때로 자신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구요.
항상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하고, 남보다 내가 못한 것 같고, 
왜 나만 힘든가 싶고 말이죠.
어쩌면 이 책의 저자가 말하듯이
우리가 사는 이유의 전부가 행복이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가끔 주위를 돌아보면 나보다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고, 
나보다 불행한 사람이 얼마나 많으며,
나보다 불쌍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금세 알 수 있지요.
아주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말이죠. 
물론 그 사람들을 보며 위안을 삼는다는 것도 어쩌면 이기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나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가끔은 써먹어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책의 구성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어요.
 1. 지금 이순간, 바로 여기!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지금 당장 행복하라.)
 2. 생각대로 행복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행복하고 싶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하라.)
 3. 열정을 불사르라!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행복해진다.)
 4. 가볍게 때로는 천천히! (욕심을 버리고 마음은 가볍게, 삶의 속도는 느리게)
 5. 더불어 살라! (목적 있는 삶, 의미 있는 삶이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준다.)

스스로 불행하다고 느끼진 않지만 '나는 과연 행복한가?'라는 의문을 품고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형식을 보면...
각 페이지에는 하나의 제목 아래 이처럼 다른 책에서 인용한 행복과 관련된 구절이 쓰여 있어요.


그리고 그 밑엔 그 구절과 관련하여 저자의 생각을 표현하였지요.
매일아침 'happy letter'라는 이름으로 행복을 주제로 한 편지를 발송한다는 저자가
그동안 발송된 해피레터 중 좋은 글을 추려 모은 거라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사실 이렇게 좋은 문구들을 모아 편집한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요즘같은 때 잠시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어보았지요.

다른 건 몰라도 한 가지 느낀 점이라면...
오늘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교훈이에요.
저 또한 기약도 없는 내일을 기다리며 '내일은 좀 더 나아지겠지"하는 막연한 기대로 살아왔는데,
그런 현재의 삶에서는 삶의 의미나 즐거움을 찾을 수 없다는군요.
돈도 좋고, 명예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행복을 찾고 누려야 할 시간이 바로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이라는 겁니다.

책을 읽으면서... 
'당장 행복해지라는데 까짓것 만날 새 차 타령하는 수민아빠 과감히 새차 뽑아줘버려?'
하고 생각했지만 책을 덮는 동시에 그 생각도 접었다는...ㅋ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스스로 찾아야겠다는 생각만은 변함없이 쭈~욱 기억하고 살렵니다.^^

저처럼 일상에 지친 분들 계시다면... 이 책 한 번 읽어보세요.^^

저는 가족카페까지 만들어 서로 사랑을 싹틔워가는
우리 가족들과 돌려가며 볼래요.^^

*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하나의 주제에 담긴 이야기들 중
토씨만 약간 다를 뿐 중복되는 것들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지금과 같이 모두 직접적인 '행복'에 관한 표현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내용의 인용글들로 간접적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글들이
더 많았다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을 가져봤습니다.^^

매일 아침 행복을 부탁해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김흥길 (물푸레,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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