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s 일상

[주말농장]4월 4일, 씨뿌리기

다시,봄 2010. 4. 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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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농장 개장일!
친정 부모님 졸라서 후딱 달려가 보았어요.
짜잔~ 여기가 수민이네 주말농장이에요.^^

울 아들, 신기한지 제 이름이 적힌 팻말을 한참동안 들여다보고 있네요.
(아직 날씨가 쌀쌀해서 마스크는 울 아들에게 있어서 필수소지품이에요.ㅋ)
5평 밖에 안되지만 일년 동안 상추부터 시작해서, 고추, 감자, 고구마, 방울토마토, 김장배추까지~
땅값 6만원 본전 뽑고 말 거예요!ㅋ


비료를 한 포대 붓고, 땅을 갈아줘야 한다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전 어리바리 서있고
친정아버지가 다 하셨네요...
우린 가만히 서 있다가 씨만 뿌리고 왔어요.ㅋ


오늘 뿌리고, 심은 것은
상추, 열무, 들깨, 쑥갓, 감자...
아... 또 하나 뭐가 있는데... 생각이 안나요..-.-
사실 저희 부모님도 농사를 많이 지어보지 않으셔서...
옆 집 사람들 하는 것 보면서 대충 따라했네요..ㅋ

대충 저렇게 골을 내고 두서없이 이것저것 뿌려대서
어디서 무엇이 날지도 몰라요.
씨 다 뿌리고나서 다른 밭들을 보니
구역을 나눠서 종류별로 뿌렸더라구요...ㅠ
농사도 고난도 게임인 것 같아요.
앞으로 많이 보고 배워야죠.
2주 후 모습 곧 업뎃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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